오늘은 평소에 즐겨 먹는 삼겹살로 색다르게 꼬치로 만들어봤어요.
여기 프랑스에서는 특히 여름에는 집에서 또는 캠핑장에서 다른 종류의 고기, 소세지와 함께 닭고기, 쇠고기 꼬치도
준비해서 숯이나 전기 바베큐를 이용해서 많이 구워먹어요.
삽겹살로는 저도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어떨까 하는 걱정과 기대감이 컸었는데요.
오히려 닭고기로 한 꼬치보다 삼겹살 꼬치가 더 입에 땡기고 맛있네요.
빼먹는 즐거움이 재료(꼬치 9개분량)
한가득, 꼬치재료 삼겹살 550g 홍파프리카 큰것 2/3개, 양파 큰것 2/4개, 양송이버섯 작은것 5개
월계수잎 2장, 꼬지 중간길이로9개, 식물성 오일 2 TS
삼겹살 꼬치 소스재료 간장 3TS, 꿀 1TS, 마늘2쪽(다져주기),청주 또는 화이트 와인 1TS, 후추
모두 일반 밥숟가락 기준이예요
월계수잎을 넣은 물이 끓으면 적당하게 자른 삼겹살을 넣고
삼겹살이 반이상 익도록 삶아주세요~
삼겹살은 건져 찬물에 재 빨리 행궈 체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뺴준 다음에
꼬지에 꼽기 적당하게 폭이 약 1.5cm가 되게 잘라주고
양파, 파프리카도 고기와 같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송이버섯은 껍질벗겨 깨끗히 씻어준다음, 물기 제거해서 반으로 잘라주시면 되요
꼬지는 보통 세종류의 길이가 있는데 저는 중간길이를 이용했어요.
먼저 삼겹살을 꽂아주고 양파 ->파프리카 -> 다시 삼겹살 식으로 반복해 준 다음에
네 번째 삼겹살과 양파를 꽂아준 후에 마지막에 양송이 버섯을 꽂아 마무리 해주세요.
이렇게 만들고 보니 꼬치가 모두 9개 나왔어요.
넓은 팬에 오일을 두르고 꼬지를 넣어 양면에 색이 나면
위의 소스재료를 모두 섞어 숟가락을 이용해 위에 끼얹어가며 구워주세요.
샐러드와 함께 상에 내어 밥 또는 면과 함께 드시면 아주 맛있는 곁들이 반찬이 된답니다.
소스의 맛이 짜지 않게 하려고 간을 덜 했더니 쬐끔 삼삼하네요.
소스의 양을 위의 두배로 하시면 적당할 것 같아요~
한번 삶아냈기에 기름기도 어느정도 제거되서 삼겹살 특유의 느끼함은 줄어들고
고기의 부드러움으로 씹는 질감은 아주 좋아요.
하나씩 빼어먹는 즐거움이 남다른 삼겹살 꼬치.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행복한 밥상 차리세요.
출처 - http://kitchen.naver.com/recipe/viewRecipe.nhn?recipePid=98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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