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생맥주 전문점 선택속성
생맥주전문점 창업시, 여성보다는 남성이 선호하고, 연령층은 3~40대가 1억 5천만원 이상의 창업자금으로
132m²(40평)이상의 점포를 사무실 밀집 상권에 입지하는 경우가 가장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력은 오히려 높을 수록 만족도는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타창업연구 김갑용 소장은 중앙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생맥주전문점 선택속성이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이 소개 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지역의 생맥주전문점 프랜차이즈 5개 브랜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총 200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회수된 164부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가장 모범적인 생맥주 전문점 창업 모델을 정리 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가맹점주의 역량이며, 단순역량이 아니라
아이템에 적합한 가맹점주의 조건과 역량을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가맹점 사업자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비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생맥주 전문점을 선택하는 속성은 초보창업자도 운영이 용이하다는 점과
안정적인 물류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추가매출이 가능하다는 부분으로 분석됐다.
이는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매출 향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외에도 3년이상 운영한 가맹점 창업성과는 물론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눈을
여겨볼 필요가 있다.
응답자 중 많은 분들이 생맥주 맛은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고 인지하고 있는 반면 가맹본부의 생맥주 맛 관리에 대한 관심이나
사후관리에는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생맥주 프랜차이즈 본부가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과 수퍼바이징의 내용 점검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해 주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는 단순한 인지도보다는 고객의 평가가 양호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랜차이즈 본부가 브랜드 홍보나 마케팅 전랴 ㄱ수립에 기초자료로 삼아야 할 부분이다. 물량 공세식의 홍보나
광고보다는 일반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브랜드 이미지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가있다.
모든 업종이 그렇지만 생맥주전문점도 창업자는 수익성이 보장되고 고객의 평가가 양호한 브랜드일수록
선택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다만 가맹점주의 수익성 만족을 위해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생맥주의 차별성과 다양한 메뉴 그리고 가맹점주 선정과 입지
점포 크기 등에도 날므대로의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따는 점은 시사 하는 바가 크다
특히 생맥주의 맛 관리는 생맥주 전문점으로서의 확실한 차별성을 갖는 요소라는 사실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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